산업 중기·벤처

에스피에스엔에이, 다회용컵 사용 확산 ‘앞장’

한국남부발전·SK텔레콤 등과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에스피에스엔에이(SP S&A)가 13일 부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 SK텔레콤, KC그린홀딩스와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훈 에스피에스엔에이 대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준호 SK텔레콤 부사장, 이태영 KC그린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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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컵 순환시스템 구축 사업은 카페에서 고객이 음료를 주문하면서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컵을 이용한 후 무인 반납기를 통해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반납된 컵은 전문 세척업체를 통해 세척·살균·소독 등의 과정을 거쳐 카페에 다시 공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피에스엔에이는 본사 건물 내 카페 등에 다회용컵 무인 반납기를 설치하고 국내산 석탄재 재활용을 통한 수익금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피에스엔에이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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