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CU, ‘득템’ 시리즈 비식품으로 확대…40% 싼 티슈 출시

롤티슈·갑티슈·휴대용 등 5종 구성

알뜰쇼핑족 중심 득템 시리즈 인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 개

CU 모델이 득템 시리즈 10번째 상품인 ‘티슈득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CUCU 모델이 득템 시리즈 10번째 상품인 ‘티슈득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CU




편의점 CU는 초저가 상품 라인인 ‘득템’ 시리즈의 10번째 상품으로 롤티슈와 갑티슈로 구성된 ‘티슈득템’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티슈득템은 롤티슈 2종과 갑티슈 2종, 휴대용 티슈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들은 현재 CU에서 판매하는 유사 상품과 비교해 최대 40% 저렴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있고 편의점 채널에 공급되는 상품 중 최저가다.

관련기사



CU 측은 “국제 펄프 가격과 운송비 급등으로 인한 티슈 가격 인상에도 가격을 낮출 수 있던 것은 직납 방식으로 홍보·마케팅·디자인 비용 등을 최소한으로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CU는 라면·김치·즉석밥 등 식품을 중심으로 득템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기존 식품 상품들이 인기를 끌자 비식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득템 시리즈 중 ‘계란득템’ 상품은 지난달 CU 계란 상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김치득템’과 ‘우유득템’ 역시 출시 이후 같은 용량의 상품 중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쌀밥득템, 라면득템을 비롯해 지난달까지 집계된 득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300만 개에 이른다.

CU 관계자는 “소용량 구매 위주인 편의점에서 알뜰쇼핑족을 중심으로 대용량의 득템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고객 수요가 높은 득템 시리즈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