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일본 시장진출 '길라잡이 역할'…유망 中企 대상 전문 교육 진행

일본 주요 온라인 플랫폼 등 온라인 마케팅 활용 진출 전략 제공

하반기 인도·미국·인도네시아 등 지역별 전문 교육 시행 예정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일본 수출을 준비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길잡이 역할에 나섰다.



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을 위한 일본 지역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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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올 2월 RCEP 발효로 한일간 첫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것과 관련해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협정 활용 역량을 키워 원활한 일본 시장 공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모두 4회로 진행된다. 온라인 방식을 채택해 기업 관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일본 시장의 이해, 일본 시장 진출 전략 및 마케팅 방법, 일본 시장 수출입 통관 및 수출 규제 제도, RCEP 활용 전략’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라쿠텐·아마존 등 일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일본 시장 진출 마케팅 전략 등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도는 이번 교육이 일본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에도 RCEP 활용 교육 과정 운영을 인도·미국·인도네시아 지역 순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태현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원가 상승과 공급망 대란 등으로 수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수출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급변하는 수출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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