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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정세운, 카카오엔터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 참여…"2000년대 히트곡 재해석"

/사진=각 소속사 제공/사진=각 소속사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Z 세대 아이돌들이 2000년대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경쟁을 펼치는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을 기획 및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과거 낭만과 청춘의 열정이 가득했던 가요제 콘셉트로 MZ 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2000년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매력과 감성을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에는 러블리즈 출신 류수정, 송유빈, WOODZ(조승연), 위아이(WEi) 김동한과 유용하, 정세운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춘 아이돌 다섯 팀이 참여해 자신만의 레트로 감성을 선보인다. 각자의 사연을 담아 노래를 선곡하고 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특별한 무대를 공개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원곡을 부른 선배들을 만나 직접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 모습부터 편곡 과정과 팬들과 만나 호흡하는 무대까지,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코요태의 김종민과 신지가 공동 MC를 맡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최근 2000년대 초반의 감성과 낭만을 담아 다양한 형태의 레트로 열풍이 이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청자들이 한층 풍성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콘텐츠부문은 K팝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를 통해 K팝 라이브 콘텐츠 'N시의 LIVE', 사연 공감 플레이리스트 '멜론 뮤직 다방'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이돌들이 반주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2000년대 히트곡들을 재해석해 듣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그 시절의 무대 연출, 비주얼 등을 그대로 재현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다"며 "여러 출연자들이 우승을 두고 대결하기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음악 축제이자 콘텐츠로서 시청자들과 K팝 팬들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오는 7월 멜론과 카카오TV 등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세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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