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단둘이 밥 먹는데 이어폰 낀 신입…지적했는데 "꼰대?"

"선 넘은 행동" vs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신입 직원이 이어폰을 낀 채 밥을 먹어 이를 지적했다는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습니다). 소니코리아 홈페이지 캡처신입 직원이 이어폰을 낀 채 밥을 먹어 이를 지적했다는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습니다). 소니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신입 직원이 이어폰을 낀 채 밥을 먹어 이를 지적했다는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직원 행동을 지적했는데 내가 이상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관련기사



작성자는 "3개월 된 직원이랑 현장에서 단둘이 밥을 먹는 데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며 "이건 아니다 싶어 지적했더니 '점심시간에 잠깐 하는 건데 안 되냐'고 한다. 이걸 이해해야 하냐"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단둘이 상사랑 식사하는데 이어폰을?”, “선 넘은 행동이다”, “사회성이 너무 없는 듯”, “저러면 같이 밥 먹을 이유가 있을까” 등의 글이 달리며 신입 직원의 행동을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작성자를 이른바 '꼰대'라고 비난하며 그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댓글에는 “일할 때 그런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 “밥 먹고 대화 오가는데 문제 없으면 상관 없을 듯”, “밥 먹는 것에 피해 주는 행동도 아닌데”, “이런 걸 꼰대라고 한다”, “점심시간은 휴식 시간이자 개인 시간이다. 상사랑 먹으면서 생선 발라주고 물 따라주고 해야 예의 있는 거냐”, “밥 먹을 때도 상사 눈치 보며 이야기 들어줘야 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김지선 인턴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