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9일(현지시간) 2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최대 12%까지 반등했다. 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간) 비트코인은 11.5% 오른 2만112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집계했다.
이날 두 자릿수대로 반등한 비트코인은 역대 최장인 12일 연속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트코인은 토요일인 전날 1만 8000달러 선까지 무너지며 최저 1만 7599달러까지 밀린 바 있다. 심리적 저지선인 2만달러 선이 무너지자 공포감에 투매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날 반등한 비트코인 가격조차 여전히 이달 들어 40% 가까이, 작년 11월 역대 최고가와 비교해서는 70% 이상 떨어진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