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안규백 “전대 룰 내달 12일까지 끝낸다…유연함 안 잃을 것”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룰 만들겟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전준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은 20일 “7월 11, 12일 언저리에 룰 세팅을 끝내고 (전대 날짜는) 8월 하순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준위 첫 회의 후 브리핑에서 “늦어도 12일까지는 전대 룰이나 당헌당규 개정이 끝나야 전국순회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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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전대 룰 조정 문제의 핵심인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비율 조정에 대해선 “당의 역사성과 시대정신을 고루 반영해서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칙을 지키되 유연함은 잃지 않고 전준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의원 제도는 유지하면서 투표 반영비율 조정 가능성은 열어둔 것이다. 전대 날짜는 8월 27일이나 28일 양일 중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안 의원은 “이번 전대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년의 방향타이자 21대 후반기 국회의 행동지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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