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로공사 사고피해자 지원하는 희망드림 대상자 모집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드림’ 대상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드림은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은 피해자가 상처를 치유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로 명명됐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희망드림은 2020년 1월 1일 이후 고속도로상 교통사고나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각종 장애를 입은 피해자 중 선발된 지원자에게 병원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에서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나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사고사실, 진료비 등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이나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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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본인과 보호자,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치료금액, 소득수준, 장애정도에 따라 치료비를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에게 장학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300명을 선발해 장학금 102억원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 치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고속도로 장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하고있다.






김천=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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