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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찍은 BTS, 빌보드200 또 1위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로 정상

그룹활동 잠정 중단 '유종의 미'

BTS,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로 통산 6번째 빌보드 200 정상 등극.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BTS,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로 통산 6번째 빌보드 200 정상 등극.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로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그룹활동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는 6월 25일자 빌보드 차트를 공개하고 BTS가 지난 10일 발매한 앨범 ‘프루프’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는 6월 10~16일 동안 ‘프루프’가 미국에서 31만 4000장 판매됐고, 실물 CD가 26만 6000장으로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올해 발매된 그룹 앨범 중 최다 수치이며, 발매 첫 주 판매 기록 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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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프’는 영국의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도 지난 18일 8위로 진입했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도 타이틀곡 ‘옛 투 컴’과 ‘달려라 방탄’이 이름을 올렸다. ‘옛 투 컴’은 전 세계 97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옛 투 컴’의 뮤직비디오는 발매 10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국내 앨범 판매도 폭발적이다. 한터차트는 6월 3주차 주간 음반차트와 글로벌차트를 발표하며 57만 1414장이 판매된 ‘프루프’가 음반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초동 판매량만 275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BTS는 지난 주말 국내 음악방송 출연을 마지막으로 기약 없는 그룹 활동 잠정 중단에 들어간다. 장충체육관 공개방송을 통해 4000여 명의 팬을 직접 만났고, KBS·SBS·MBC M·엠넷의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

그룹 활동 중단의 아쉬움은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가 달래 줄 예정이다. 첫 주자인 정국은 세계적인 팝스타 찰리 푸스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협업 곡 ‘레프트 앤 라이트’는 24일 공개될 예정이고, 발매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BTS IP를 활용한 게임 ‘인더섬 with BTS’도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유치했고, 28일 정식 출시된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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