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연암대와 ‘틔운’ 성능 개선 공동 연구

22종 씨앗 키트 다양화 계획도

LG 틔운과 틔운 미니의 인테리어 사진.LG 틔운과 틔운 미니의 인테리어 사진.




LG전자(066570)가 연암대와 식물 생활 가전 ‘LG 틔운’의 성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충남 천안시 연암대에서 ‘식물생활가전 산학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연암대는 이번 협력으로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의 생장 조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최적의 생장 환경을 찾아 제품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22종인 씨앗 키트도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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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연암학원이 운영하는 연암대는 인공 광원을 이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농장 등 식물 연구를 위한 최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LG전자는 현재 엽채류 12종, 화훼류 5종, 허브류 5종 등 총 22종의 틔운 씨앗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틔운 미니는 6종을 우선 출시한 상태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연암대의 앞선 스마트 농업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식물 생활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부사장)은 “틔운에 연암대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접목해 식물 생활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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