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탄소중립 이행계획 실천을 위한 '더 늦기 전에 2045 탄소중립 선언식' 행사를 개최한다.
21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CEO,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고려대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캠퍼스 조성을 협력 업무협약(MOU)도 이날 체결할 계획이다.
체결식에 이어 정진택 총장과 프로골퍼 전인지(사회체육학과 13학번),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국제스포츠학과 20학번) 등 학교 구성원들은 릴레이로 탄소중립 목표 실행을 위한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도 응원 메시지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에 뜻을 보탤 예정이다.
고려대는 지난 5월 5일 개교 117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와 연계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