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이벡(138610)이 키스톤 심포지아 학회에서 폐섬유증과 간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키스톤 심포지아 학회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나이벡은 ‘조직 섬유증 및 복구: 메커니즘, 인간 질병 및 치료(TISSUE FIBROSIS AND REPAIR: MECHANISMS, HUMAN DISEASE AND THERAPIES)’ 세션에서 폐섬유증을 비롯한 간섬유증 등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폐섬유증 치료제(임상시험 코드명 NP-201)는 폐 조직의 염증이 과잉 발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과도한 콜라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에 기반하고 있어 폐가 정상 조직으로 '리 프로그래밍' 되는 회복 효과로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 나이벡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이 전례없이 활발하게 진행됐는데 이는 이런 시장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나이벡 관계자는 "기존에 관심을 보여온 잠재 고객사뿐 아니라 신규 제약사를 포함한 여러 기관들도 큰 관심을 두고 미팅을 요청해 진행했으며 학회 종료 후에도 후속 미팅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폐섬유증(NP-201)과 간섬유증(NIPEP-NASH)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그동안 진행된 동물 유효성 연구 성과, 임상 진입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