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무역보험 동반성장 회원사 선정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반성장 회원사 2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회원사 프로그램은 지난해 도입된 수출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회원사에는 현장 방문 확대 등 △소통채널 강화 △맞춤 컨설팅(무역실무·회계·법률 등) △보험(보증)료·한도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무보는 올해 회원사 23곳을 추가로 선정해 전체 파트너 회원사를 96곳으로 확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류 수출기업 화해 등 11곳 중소·중견기업에 직접 선정패를 전달했다.
무보는 지난 4월 수출현장 방문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광화문 포럼'을 개최해 플랜트·건설·선박 등 해외 프로젝트 관련 수출기업과 금융기관 간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등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고객과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고 이를 통한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수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