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1억 모금 추진

안전운전 서약·챌린지 참여시 1만 원 적립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위해 사용

유원하(오른쪽)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과 권용복(왼쪽)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차유원하(오른쪽)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과 권용복(왼쪽)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을 시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늘도 안전운전’은 고객이 안전운전 서약과 챌린지에 참여하면 건당 1만 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이다. 현대차(005380)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공동으로 캠페인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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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챌린지는 캠페인 기간 △급가속 △급감속 △심야운행 횟수 등의 운전자 주행이력을 분석해 캠페인 종료 후 평균 안전운전 점수가 70점을 넘고 누적 주행거리가 500㎞ 이상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에 가입하고 블루링크 앱 내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최대 1억 원의 모금을 추진하고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들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을 형성하는 사업의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이 차량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성숙한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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