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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최예나X최성민, 무해한 남매 케미…"오빠가 더 잘 되길"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호적메이트' 가수 최예나, 최성민 남매의 우애가 안방을 사로잡았다.



22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3회는 전국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최예나, 최성민의 리얼한 일상과 함께 운전 연수에 나선 배우 이지훈 남매의 하루, 방송인 이경규와 혼인 신고를 마친 예림, 영찬 부부의 사돈과의 식사가 공개됐다.

1년째 함께 살고 있다는 최예나, 최성민은 리얼한 일상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남매 케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오빠 최성민은 '1위 가수'인 동생 최예나의 '1등 오빠'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집안을 어지르는 최예나에게 "내가 너를 모시고 산다지만 상도덕이 없다"고 질책하면서도 최예나의 방을 치워주고 아침 식사까지 챙겨줘 훈훈함을 안겼다.



뒤바뀐 남매의 모습도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최성민은 동생 카드로 나들이를 위한 장을 본 뒤 "계산하면 누나"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서로를 향한 남매의 진한 우애도 감동을 안겼다. 최성민은 어렸을 적 크게 아팠던 최예나를 떠올리며 "동생을 아끼게 됐고,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뒤 눈물을 흘렸다. 최예나 역시 언제나 자신을 생각하는 오빠에게 "엄마 아빠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자신의 더 큰 성공을 바라는 최성민에게 "오빠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이지훈은 약속했던 운전 연수를 위해 여동생과 운전 연습장을 찾았다. 그는 시동을 켜는 순간부터 차가 움직일 때까지 운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세심하게 알려줬다. 고난도 주차 연습을 할 때는 차에서 내려 여동생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정했던 남매에게 위기도 찾아왔다. 운전 초보인 여동생이 주행 연습 도중 중앙선을 넘는 대형 실수를 한 것. 이지훈은 "이렇게 가면 사고 났다"고 팩트 폭격을 한 데 이어 "살려주세요"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무사히 연수를 마친 후 이지훈은 따뜻한 포옹을 잊지 않았고 "두 달 정도 하면 될 것 같다"며 여동생의 더 나은 운전 실력을 기대했다.



이경규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가족이 된 예림이, 김영찬, 그리고 사돈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네 사람은 그간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속마음과 서운했던 점, 바라는 점 등을 털어놓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경규는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3개월 살고 3년 싸우고 30년 참는 것"이라며 결혼 선배로서 진한 조언을 해줬다.

생일을 맞은 예림이를 위한 시간도 이어졌다. 예림이의 시어머니는 가족이 된 후 처음 맞는 생일인 만큼 며느리를 위한 정성 가득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경규는 행복해하는 예림이를 바라보며 "사돈댁에서 잘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전세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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