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등 4대 과기원·국정원·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연구보안교육 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진제공=KAIST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22일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구보안교육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국정원·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이들은 4대 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연구보안 교육 모델을 전국 대학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KAIST는 지난해 국정원의 자문을 받아 KIRD와 학부·대학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연구보안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졸업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2022년부터 교육하고 있다.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연구보안 교육을 의무 시행한 것은 국내 대학 중 KAIST가 최초이며 봄학기에 2000여 명의 학생이 수강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