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285130)이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SK케미칼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총 669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납세·배당액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 4967억 원을 비롯해 환경 성과 118억 원, 사회 성과 1610억 원 등이다.
SK케미칼은 사회적 가치 측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측정 지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저탄소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예상 온실가스의 50%를 감축하고 2040년에는 예상 온실가스 137만 톤 전량을 감축해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재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진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의 화두인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중장기 재무 전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