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천시 교통안전공단과 튜닝문화확산 업무협약


경북 김천시는 현재 조성 중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활성화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하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등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양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천시는 튜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를 유치했고, 최근에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426억원을 투입해 내년말에 준공한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1단계로 성능확인시험동, 광학시험동, 충격시험동 등이 먼저 구축되고, 2~3단계는 전기차시험동, 자율주행차시험동, 친환경시험동 등 미래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인증 인프라를 2029년까지 확보한다.


이같은 자동차관련 인증기관을 중심으로 김천일반산업단지에는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우진산전, 에스에스라이트, 태동테크, 삼진정밀, 금성테크, 튜닝부품 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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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수요에 힘입어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 4단계뿐만 아니라 자동차 튜닝기업에 특화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33만㎡(10만평) 규모로 제조시설과 튜닝부품을 판매, 수리, 장착, AS가 가능한 서비스 업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11만 3438㎡규모의 튜닝자동차전용 시험주행로를 구축해 관련기업에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도 건립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행?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김천=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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