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기원, 버섯 재배시설 오염도 측정‘자가진단 배지키트’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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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시설 내 유해균 밀도를 스스로 측정해 오염도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배지(培地)키트’를 농가에 무상 공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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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중인 ‘자가진단 배지키트’는 곰팡이와 세균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다른 시약이나 기구 도움 없이 유해균의 밀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 방법은 각각의 배지키트를 조사 공간에 일정한 간격으로 두고, 약 10분간 공기 중의 낙하균을 수집한 뒤 밀봉해 뚜껑을 바닥에 향하게 한 후 농가 배양실에서 3~4일간 배양하면 키트 내 유해균 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조사 시설별로 각각 5개의 배지키트를 한 세트로 사용해야 정확한 오염도 측정이 가능하다.

키트 사용 유효기간은 4~5개월이며, 온도 변화가 있는 장소에 보관하면 배지 내부 물방울에 의해 배지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온도 변화가 없는 농가 배양실을 활용해 보관해야 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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