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애드엑스, 구글 퍼블리싱 파트너 'GCPP' 선정

아태 지역서 유일 성과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가 구글이 퍼블리싱 파트너로 인증하는 GCPP(Google Certified Publishing Partner)로 선정 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GCPP는 총 6개 기업을 발표했으며 아시아태평양(APEC) 지역에서는 애드엑스가 유일하게 뽑혔다.



애드엑스는 GCPP 선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에 활용 가능한 구글 파트너 배지를 부여 받게 됐다. 앞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은 물론, 애드엑스 파트너사들의 효율적인 모바일 광고 수익 증대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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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드엑스는 지난 2019년 구글 애드몹(Google AdMob)의 리셀러로 다중고객을 관리 할 수 있는 자격인 MCM(Multi customer management)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운영 중인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TalkPlus)’가 아마존 웹서비스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애드엑스 관계자는 “MCM 취득 이후 지금까지 효과적인 광고 수익 극대화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GCPP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애드엑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매출 55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달성했다. 매년 2배 가량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으며 지난 5년간 100만불(2017), 300만불(2018), 1000만불(2019), 2000만불(2021) ‘수출의 탑’ 수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구글은 올해까지 총 57개의 글로벌 기업을 GCPP로 선정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아이모바일(immobile), 매달 100억건 이상의 광고를 노출하는 플럭트(fluct), 동영상 소프트웨어 플랫폼 JW플레이어가 대표적인 파트너 기업으로 등록 돼있다.

강율빈 애드엑스 대표는 “모바일 애드테크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중소 개발사의 성장을 돕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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