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4K 해상도와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8'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27일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8·G7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네오 G8은 32인치 4K 해상도(3840×2160)와 1000R 곡률 커브드 디자인을 갖췄다. GTG 기준 1㎳(0.001초)의 빠른 응답 속도와 240㎐의 높은 주사율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기존 발광다이오드(LED) 대비 40분의 1로 얇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고 화면 끊김을 방지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게이밍 기능도 갖췄다. 또 △높낮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좌우 회전 △화면 가로·세로 전환 △벽걸이 지원 등이 가능하다. 이날 같이 출시한 오디세이 네오 G7은 주사율이 165㎐인 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능이 G8과 같다.
오디세이 네오 G8은 국내 출고가 기준 150만 원, 오디세이 네오 G7은 135만 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용 제품군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