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 내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다음달 24일까지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부장터는 한 달간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흥시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농부장터는 시흥시에서 매년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열어온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개최한다.
지난 25일 첫 직거래 장터에서는 관내 15여 농가와 업체에서 생산하는 과채류,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한영규 농부장터 운영협의회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농부장터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