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글로벌 브랜드 커머스기업 글루업, 중기부 예비유니콘에 최종 선정




글로벌 온오프 브랜드 커머스 기업 글루업(대표 박경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K-유니콘 육성 사업 중 하나로, 시장에서 검증받은 기업 중 뛰어난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운전자금, 시설자금을 불문하고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받는다.


중기부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평균 업력은 7.4년, 매출액은 171억원, 고용인원은 100명이다. 투자유치금액도 평균 354억원으로 전년의 222억원보다 높았고, 기업가치도 1950억원으로 전년의 1075억원보다 향상됐다. 작년대비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값이 훨씬 높아지고 최대 보증금액도 100억원에서 올해 처음 200억원으로 무려 2배가 늘어난 만큼, 역대 가장 치열한 평가와 경쟁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관련기사



2018년 설립된 글루업은 작년 아기유니콘 선정에 이어, 올해 예비유니콘 기업까지 연이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2년간 120여개 아기유니콘선정 기업 중 예비유니콘까지 선정된 총 5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루업은 식음료 섹터에 특화된 글로벌 온오프라인 브랜드 커머스 및 에그리게이터 그룹으로 약 20여개의 B2B2C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글루업은 식음료에 특화된 브랜드 커머스 기술 및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11개 국가에 강력한 유통 인프라를 갖춰 글로벌 진출 성공과 성장성이 두드러진다는 점이 금번 예비유니콘 선정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았다.

글루업 박경준 대표는 “지난해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올해 예비 유니콘 기업에 연달아 선정되어 더욱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글루업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K-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국가대표 유니콘,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