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LG CNS와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나선다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공동개발' 협약 체결





파운트가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LG CNS와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AI와 마이데이터,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접목한 신기술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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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개인에 맞는 자산 배분 전략 기술을 보유한 파운트는 AI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1년 IT기업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LG CNS는 강점인 마이데이터와 금융에 특화된 시스템 통합 및 금융데이터 관리 역량을 활용한다.

앞서 파운트는 투자 목표와 기간, 우선순위, 설정 조건에 맞춰 생애주기별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인 ‘파운트 맵(MAP·My AsPlanner)’ 개발을 완료하고 기업고객(B2B)에 우선 제공을 시작했다. LG CNS는 ‘파운트 맵’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LG CNS의 마이데이터와 ‘파운트 맵’,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기술인 ‘파운트 핀케어-Q’를 결합해 초개인화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 ‘핀케어(Fincare)’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기업 대상 마이데이터 및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공동개발 △LG CNS가 운영하는 복지몰 ‘라이프케어’ 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LG CNS 마이데이터 ‘하루조각’과의 제휴를 통한 맞춤형 투자컨텐츠 제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을 확대해나간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LG CN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데 물꼬를 트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 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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