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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강세 장기화로 S-Oil 강세 지속…목표주가 14만으로 UP”

[SK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3만원→14만원







SK증권이 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의 역사적인 상세 환경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길어지는 모습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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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SK증권은 “정유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이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S-Oil의 목표주가를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올렸다.

SK증권은 복합정제마진이 S-Oil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을 1조 4777억 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기준 컨센서스인 9879억 원을 상회하는 전망치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복합정제마진은 1분기 평균이 배럴당 10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배럴당 20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정제마진의 상승이 2분기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제마진 강세 기조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S-Oil이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정규 가동률은 이미 95%로 최상단에 위치해 있고 러시아의 물량은 가시화되는 제재에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중국은 수출쿼터의 감소와 수요 둔화가 가동률 상향의 장애물로 작용 중이어서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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