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달청·농촌진흥청,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나선다

농업 분야 창업·벤처기업 추천 상품 ‘벤처나라’ 통해 판로 지원

이종욱(왼쪽) 조달청장과 조재호(오른쪽) 농촌진흥청장이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이종욱(왼쪽) 조달청장과 조재호(오른쪽) 농촌진흥청장이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과 농촌진흥청이 6일 전북 전주혁신도시 소재 농촌진흥청에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달청은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상품을 ‘벤처나라’에 등록해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과 함께 각종 교육 및 전시회 참가지원 등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의 유망한 창업·벤처기업 상품을 발굴해 구매·홍보는 물론, 조달청에 우수한 제품을 추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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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산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농업실용화기술 연구개발,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지원, 기술창업 지원 등을 통해 2021년까지 1765개의 농업분야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했다.

2016년 10월 구축되어 운영중인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인 ‘벤처나라’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개통 이래 2022년 6월말까지 총 2437개사, 1만6746개의 상품이 벤처나라에 등록돼 누적 3336억원이 거래됐다.

조달청은 국가기관 등 3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있다. 납품실적, 경영상태가 없어도 기술·품질이 우수한 경우 벤처나라 등록이 가능하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농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제품들이 조달시장으로 더욱 활발히 진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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