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하반기 귀농·귀촌 교육 310명 모집

12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

4개 교육 과정 모두 무료

서울시 귀농·귀촌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서울시 귀농·귀촌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하반기 귀농·귀촌 교육 과정 참가자 31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관련기사



교육 과정은 전원 생활을 준비하거나 농업으로 직업을 바꿔 창업하려는 경우 등 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탐색 △귀촌(전원생활) △귀농 창업(종합반) △귀농 창업(실습반)의 4가지로 구성했다. 전체 과정 모두 별도의 교육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2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귀농·귀촌 탐색은 성공 및 실패 사례를 포함해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 교육이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하루에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귀촌(전원생활)은 농업 입문 과정으로 주요 교육 내용은 전원 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 영농 기술, 전원 생활 현장 견학이다.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총 5일 간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귀농 창업(종합반)은 귀농 후 전문 농업 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 준비자를 위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12일 동안 8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종합 정보, 귀농 이해, 작물별 기본 재배 기술, 지방 현지 귀농 체험, 작물 재배 실습이다.

귀농 창업(실습반)은 이론 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을 원하는 대상자에게 적합한 과정이며 재배 기술 위주로 총 10주 간(48시간) 진행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