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통신사 최초 마이데이터 본허가

하반기 생활밀착형 서비스 출시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사진제공=SK텔레콤






마이데이터란 소비자가 금융회사·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를 한 눈에 파악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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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하고 본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통신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에는 개인 자산 관리 현황을 자동 진단하고 자산관리를 위한 최적의 처방을 제안하는 AI 기반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에이닷)·T우주·T멤버십 등 대표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담당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통신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금융데이터와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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