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이번역은 5호선 여의도역, 신한금융투자역입니다”

5호선 역명 병기 최종 낙찰

신한금융투자 전경신한금융투자 전경




4분기부터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신한금융투자역’으로도 불리게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역명 병기를 최종 낙찰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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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낙찰로 신한금융투자는 5호선 여의도역 문구 옆이나 괄호 안에 추가 기재되게 됐다. 안내 표지판과 역 명판, 차량 안내 방송 등에도 여의도역과 ‘신한금융투자역’이 함께 사용된다. 신한금융투자역이 여의도역에 병기되는 것은 4분기부터다. 명판, 안내 방송 교체 등에 2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역은 반경 1㎞ 내 14개 증권사와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예탁결제원 등이 위치한 금융 중심지다. 5월 기준 여의도역 승하차 인원은 300만 명에 달한다. 5월 한 달 동안 서울 인구 3분의 1이 여의도를 거쳐간 셈이다. 여의도역은 5호선과 9호선이 지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금융투자는 여의도공원, 여의도환승센터,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1995년부터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업무지구인 여의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만큼 여의도역이 신한금융투자역으로 불리는 것은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발돋움하는 신한금융투자에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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