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힐러리 모녀가 소개하는 위대한 여성 리더

■배짱 좋은 여성들

힐러리 로댐 클린턴·첼시 클린턴 지음, 교유서가 펴냄






힐러리와 그의 딸 첼시 클린턴이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남긴 여성들을 소개한다. 세상의 절반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이름은 역사에 많이 남지 못했다. 역사 속에서 여성은 남성을 보조하는 위치에 불과했고, 온순하고 순종적인 고전적 여성상이 추앙받아 왔다. 저자들은 이런 편견 속에서 인생의 귀감이 될 만한 여성들의 삶을 보여준다. 헬렌 켈러·안네 프랑크·마리아 몬테소리·제인 구달·마리 퀴리 등 여러 영역의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해 왔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여성들은 사회에서 유리천장에 시달린다. 앞서 간 선구자들의 사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은 도전 정신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다. 3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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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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