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온라인 플랫폼 기반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리우’와 손잡고 친환경 포장재 확산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통해 리우의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전문투자사인 슈미트와 금융사인 중소기업은행, 전남창조경제센터 등도 공동 투자사로 나선다.
2017년 설립된 리우는 플랫폼 기반 B2B 패키징 중개서비스 ‘포장포스’와 프랜차이즈 패키징 온라인 자재몰 ‘포장보스’ 등을 운영 중이다.
포장재를 제작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포장재 상품에 대한 컨설팅과 우수한 포장재 생산업체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견 리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프라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국내 유일의 포장재 전문 B2B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다양한 식품과 공산품 관련 패키징 수요처들과 접점을 가지고 있는 리우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제품군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