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서 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 문화행사 열려

유로코리안솔리스트앙상블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렉터궁에서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 제공=ACC유로코리안솔리스트앙상블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렉터궁에서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 제공=ACC




크로아티아의 대표적 관광 도시인 두브로브니크에서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문화행사가 열렸다.



문화예술전문기획그룹 ACC는 지난 7·8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일원에서 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 기념음악회와 세계평화예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성욱 주크로아티아대사와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대사, 크로아티아 외교부차관, 두브로브니크 시장, 시청 문화유산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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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예술인상은 아츠앤컬쳐 매거진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제정했으며, 다미르 밀라트 두브로브니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과 마토 프랑코비치 두브로브니크 시장이 각각 예술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로코리안솔리스트앙상블은 두브로브니크 렉터궁과 마르코 폴로의 고향인 코르츌라 섬의 올드시티에 위치한 성마가성당에서 축하 연주회를 열었다.

ACC 측은 향후 양국의 문화예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서 매년 9월 열리는 두브로브니크 뮤직페스티벌에 코리안 데이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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