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근로문화개선 위해 ‘주 4.5일제’ 도입한 워라벨 기업 리큅




사진 - 리큅센터사진 - 리큅센터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업무방식이 생겨난 가운데, 스마트 라이프가전 기업 (주)리큅(대표 하외구)이 근로문화개선을 위해 이달 8일부터 4.5일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최근 리큅에서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희망하는 사내복지로 근무시간 단축과 재택근무 등에 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미 4.5일제를 시행 중인 기업의 경우 업무효율 뿐 아니라 직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 4.5일제는 IT, 교육,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대기업에서 근무복지로 시행하는 근무시간 단축 제도다. 이는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과 여가시간을 만들어 업무 효율을 늘리고 직원들의 성장과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관련기사



이에 맞춰 리큅은 재택근무나 연차 소진, 다른 날 업무시간 증가와 같은 조건부 4.5일제가 아닌 매주 금요일 오전 근무 후 퇴근을 통해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을 최소화하며 근무시간에 집중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4.5일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4.5일제 도입은 근무시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외부적인 요인과 선진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근무시간을 월 최대 20시간까지 줄이며 업무 환경 개선과 복지강화로 업무 효율성을 늘리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밌는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 워라벨 기업을 만들기 위해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을 최소화하는 등 발 빠르게 근로 문화를 개선하고 임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 개선과 직원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