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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디즈니 'BTS 콘텐츠' 협업

콘서트·다큐·예능 디즈니+서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하이브와 디즈니의 협력에 따라 지난해 11월 미국 LA 콘서트 등을 디즈니+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그룹 방탄소년단(BTS). 하이브와 디즈니의 협력에 따라 지난해 11월 미국 LA 콘서트 등을 디즈니+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를 비롯한 하이브(352820)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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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12일 BTS 멤버들이 출연하는 두 개의 작품을 포함해 직접 제작한 5개의 새로운 콘텐츠들을 향후 몇 년 간 전 세계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하이브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콘텐츠 협력에 따른 것이다.

2021년 11월 BTS의 LA 콘서트 실황을 4K 고화질 화면으로 담아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와, BTS의 진솔한 이야기와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BTS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가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BTS의 멤버 뷔와 배우 박서준·최우식·박형식, 가수 픽보이 등 친구들의 여행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 우정여행’도 공개된다. 이 외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하이브의 콘텐츠들을 디즈니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시청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디즈니와의 장기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하이브의 작품들이 디즈니+ 등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디즈니의 오랜 창의적 열망의 한 사례가 될 것이고, 전 세계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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