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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지난해 1521억 사회적 가치를 창출" ESG보고서 발간

지속가능경영 중점 추진 5대 영역 이행현황과 핵심목표 담아

"기술·사업역량 통해 SV 극대화하고 중추신경계 의약품 선도"






SK바이오팜(32603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약 1,521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ESG 경영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2년 SK바이오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첫 보고서에 이은 두번째 보고서다. ‘지속가능경영 중점 추진 5대 영역’의 이행 현황과 향후 달성할 핵심 목표 및 실천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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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공급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지난해 헬스케어 가치 영역에서 경제 간접 기여 성과, 비즈니스 사회 성과, 사회공헌 사회 성과 등 약 1,521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2023년에는 기술역량 및 사업경쟁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적으로 중추신경계 분야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 2020년 대비 제품 출시 국가 2배 이상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환경영향 최소화’ 영역에서는 K-RE100을 통해 지난해 전력 사용량의 54%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년 발표한 ‘2040년 뉴 제로’의 중장기 계획을 단계별로 구체화했다.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3%, 2035년 66% 더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배출량 인벤토리를 구축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직접 배출량 감축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영역에서는 전년에 제정·배포한 ESG 가이드라인에 대한 협력사 서명을 100% 획득하고 주요 협력사 ESG 리스크 평가 비중도 100% 달성한다는 목표다. ‘역량있고 행복한 구성원’ 영역에서는 SK바이오팜만의 고유한 인재 육성 체계를 수립?시행할 계획이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영역에서는 반부패?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최소화와 이해관계자의 신뢰성 증대에 집중한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글로벌 톱4시장 진출을 완료하며 사회적?경제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및 커뮤니티의 사회?환경적 여건 증진시키고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의약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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