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주근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통근시간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데다가 퇴근 후 저녁 여가시간 확보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취업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퇴근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8%가 평소 출퇴근 시간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고, 이 때문에 이직(39.1%)이나 이사(11.6%)를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이 중요한 주거지 선택 요인으로 자리잡으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의 선호도가 높다”며 “그 중에서도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한 곳은 종사자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층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중”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7월 분양 소식을 알린 ‘지제역 삼부르네상스’가 대표적인 직주근접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9㎡, 총 180실 규모로 건립된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는 평택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하고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등의 배후 입지에 들어선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와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및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행정기관의 관련 근무자 수요, 인근으로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셔틀도 운행되고 있어 해당 임직원 수요까지 모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으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P1, P2라인이 가동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 P3에 이어 P4~P6라인도 추가 건설할 계획을 밝혀 더 큰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자랑한다. 인접한 1번 국도와 45번 국도를 이용해 평택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송탄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의 이용이 편리하며, 해당 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추후 경부선 서정리역과 연결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에는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전 호실이 2룸 구조에 하이엔드급 복층으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품격 있는 고급 주거 생활을 도모할 전망이다. 또한, 거실 천장고를 약 4M까지 높여 복층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루프탑 캠핑장, 중앙공원 등이 조성돼 가족 및 친구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는 규제의 영향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주택 보유·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로 누구나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한편, ‘지제역 삼부르네상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7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