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주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장소를 다음달 19일까지 공모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정기 돌봄과 일시 돌봄, 체험 활동, 학습 및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구에는 7개의 센터가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연내 최소 1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장소는 공동주택 내 전용면적 최소 80㎡ 이상의 유휴 공간이면서 최소 5년간 무상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구는 선정된 곳에 대해 정원의 60% 범위 내에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사회복지법인 등 전문기관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