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외교부,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 발대식 개최

부산 대학생 50명, 외국인 유학생 22개국 50명으로

6개월간 국민외교,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홍보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외교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2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UNs)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유엔즈로 선발된 국내·외 대학생 100여 명과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유엔즈는 국가기념일인 유엔의 날(10월 24일)과 턴 투워드 부산(11월 11일)을 시작과 끝으로 하는 ‘부산 유엔위크 행사’를 지원하고 평화 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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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엔즈’의 활동 영역이 부산시와 외교부 공동 협력사업인 국민외교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까지 넓어짐에 따라 매년 25명씩 선발하던 인원을 100명으로 늘렸다. 이중 외국인 유학생 50명의 국적은 중국, 일본, 러시아, 이집트, 미국, 이탈리아 등 22개국으로 다양하다.

유엔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산시와 외교부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외교 및 공공외교 대국민 홍보, 2022 부산 유엔위크 행사 지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제작 등 올해 12월 말까지 대학생 국민외교 서포터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앞으로 외교부, 유엔즈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글로벌 도시 부산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시와 외교부는 지난 2월 국민외교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4월에는 ‘부산 찾아가는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부산 찾아가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등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외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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