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안전하면 LGU+"…국제 표준 안전 인증 획득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10개 영역 현장 실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

"안전 관리·작업별 위험성 평가 노력 지속"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네트워크·컨슈머·기업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국제 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김건우(오른쪽)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와 막 헹 츠윈 DNV 아시아 권역 대표가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김건우(오른쪽)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와 막 헹 츠윈 DNV 아시아 권역 대표가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24일 LG유플러스는 글로벌 3대 인증 전문기관 DNV으로부터 ISO 45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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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기 위한 기업시스템을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유지·관리 심사 및 3년 주기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증 기업의 시스템을 점검한다.

LG유플러스는 기업들이 10개 영역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모두 통과해야 ISO 45001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실사에서 발견된 미흡사항은 중요도에 따라 '개선 권고', '경부적합’, '중부적합' 등 3개로 나뉘며 단 하나의 항목이라도 '중부적합'의 평가를 받으면 인증을 획득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ISO 45001 인증 획득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 매뉴얼 재정립 △안전보건 관련 경영방침 수립 △작업별 위험성 평가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진행된 현장 실사에서 단 한 건의 '경·중부적합' 사항도 없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의 평촌메가센터가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가운데 처음으로 ISO 45001을 취득한 데 이어 1년 만에 네트워크·컨슈머·기업 등 전 사업부문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LG유플러스는 대전의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안전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상무)는 "선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모든 개인·기업 소비자와 더욱 견고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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