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2 과학기술·공공 AI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가 7월 25일(화)부터 11월 24일(금)까지 개최된다. 총상금 2,200만원의 규모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 수상자에게는 학술대회 발표와 후속 공동연구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전광역시, 국회도서관이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AI 데이터 기반의 과학, 사회적 문제 해결과 D.N.A.(Data, Network, AI)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경진대회는 다양한 과학·사회적 문제를 발굴하고,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여 다양한 연구자의 해결 참여를 유도하는 ‘문제 발굴 부문’과 AI 데이터 기반으로 과학·사회적 문제에 최적 성능을 보이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AI 모델 개발 부문’으로 구분된다.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접수가 가능한 ‘문제 발굴 부문’은 AI 기반의 문제 해결이 필요한 개인과 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부문에서 선정된 문제는 다음으로 이어지는 ‘AI 모델 개발 부문’의 과제로 주어지게 된다. 문제 발굴 부문의 참가자는 문제에 대한 상세 정보와 함께 문제 해결과 관련된 데이터를 KISTI AID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문제 발굴 부문’에서 수상한 총 5개 팀은 한국과학기술원 원장상과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본 대회에 대한 상세 정보는 KISTI AID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KISTI AIDA 서비스는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AI 데이터의 자유로운 활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KISTI에서 구축한 기계학습 데이터셋(국내 과학기술 논문 전문 텍스트, 국내 논문 질의응답 및 문장의미태깅, 보고서 표·그림, 기관 식별, 대전시 도로영상 객체인식 등)과 과학기술 논문 전문 기반 사전학습 언어모델을 공개하고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연구자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AI 데이터를 자유롭게 접근,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