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창업기업의 블록체인 기술도입을 위한 ‘2022 블록체인 런 캠퍼스’(BLOCKCHAIN RUN CAMPUS)를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예비창업자로 육성하고 스타트업이 기존 비즈니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협업해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블록체인 개본 개념 및 dApp서비스 구현 사례에 대한 강연 등의 이론교육(2회), KAS(Klaytn API Service)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 실습교육(3회), 참가자별 프로젝트 발표 및 기술·BM고도화 멘토링을 위한 오피스아워(1회) 등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무료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추고 있거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2주간 온라인(이벤터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지역에도 제한이 없다.
부산센터는 총 10개 팀을 선발할 계획으로, 최종 선발된 교육 참가자들에겐 KAS 4개월 무료 이용을 지원하고 교육시간 전체 이수자에겐 수료증을 발급한다. 나아가 교육 이수를 통해 블록체인 분야로 신규창업을 하거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스타트업에는 부산센터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에 적극연계해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2022 블록체인 런 캠퍼스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었던 스타트업이 비즈니스모델에 실제 접목해보거나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예비창업자로 육성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창업 생태계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 액셀러레이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