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파라텍(033540)은 2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시설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파라텍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신주상장을 위한 유상증자 일반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파라텍이 올해 세건의 공시를 통해 총 546억 규모의 공사수주를 밝힌 만큼, 운영자금의 필요성이 증가한 것과 100억원 이상 시설 투자로 충남 서산지역 공장 증축을 진행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파라텍 관계자는 “생산중단기간동안 필요한 제품에 대한 준비, 생산재개를 위한 검토는 모두 마쳤다"며 “증축 공장 가동으로 생산 효율성이 품질과 생산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도약할 파라텍의 적극적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라텍은 유진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일반 공모의 청약 공고는 내달 10일 파라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