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다올투자증권은 26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50% 내외 상회”하고 “중국과 러시아에서의 견조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2분기 매출액 2,654억원(전년대비 +32%, 전분기대비 +13%)과 영업이익 562억원(전년대비 +64%, 전분기대비 +10%)을 기록했다”며 “중국 매출액은 7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연 수요를 통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경험한 중국 법인은 이번 상하이 락다운이 실행된 4,5월 리스토킹(재고 재축적)을 진행했다”며 “락다운이 해제된 6월부터는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종현 연구원은 “러시아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9% 성장했다”며 “이것이 중국향 수출을 견인했고, 일본·튀르키예·대만 등도 전분기대비 +30% 내외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3분기 매출액 2,678억원(전년대비 +26% 전분기대비 +1%)과 영업이익 513억원(전년대비 +45%, 전분기대비 ?9%)을 전망한다”며 “중국과 러시아에서의 견조한 실적을 기대하며 획제도 개선 비용 30억원과 대손상각비를 반영해 전분기대비 감소하지만 4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