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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위아, 어닝서프라이즈에 6% 강세

사진=현대위아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011210)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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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 8분 기준 현대위아는 전일 대비 6.07% 오른 6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 위아는 올 2분기 현대위아는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53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22%가량 웃돌았다. 올해 들어선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2020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기록한 후에 이뤄낸 성과다.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중국 부진, 러시아 신규 법인 손실 반영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사업의 믹스 개선 효과와 기계 사업의 악성 재고 소진으로 호실적이 가능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기계 부문의 흑자전환과 함께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커질 전망"이라며 "하반기는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완성차의 구조적인 가동률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동차 부품 사업의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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