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4p(-0.02%) 내린 2412.52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6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9억, 기관은 23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0.29%), 섬유의복업(-0.21%), 운수장비업(-0.1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학업(+0.76%), 통신업(+0.46%), 서비스업(+0.2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65% 내린 6만 1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일동홀딩스(000230)(-2.90%), 일정실업(008500)(-2.90%), LG에너지솔루션(373220)(-2.7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화천기계(010660)(+6.38%), 비상교육(100220)(+5.91%), 에이블씨엔씨(078520)(+3.40%)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38개, 상승종목은 217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