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민선 8기 기업유치 스타트

충북 충주시가 민선8기 기업유치 시작을 알리는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27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이치그린파워, 경민워터컴, 이티에스 등 3개 기업과 85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기업도시에 위치한 에이치그린파워는 국내 최대 친환경 차량용 배터리팩 제조기업으로 2023년까지 기존 공장 부지내에 601억원 규모의 설비를 증설하고 12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음성군에 위치한 경민워터컴는 각종 여과기 자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5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동충주산단내 1만5624㎡ 부지에 645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경기 이천에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등을 생산하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로 동충주산단 3135㎡ 부지에 331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4년간 55억원을 투자하고 46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우량기업인 에이치그린파워와 새롭게 충주에 자리를 잡게 된 경민워터컴, 이티에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충주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