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흥시, 드론 교육훈련센터 시민 확대 운영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약… 교육훈련센터 주말에도 개방





시흥시는 국내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교육훈련센터 시설 개방과 시민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에 있는 국가시설인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기존에 시민들에게 개방한 주차장뿐 아니라 야외훈련장, 야외화장실, 교육대기실 등 다양한 공간을 주말에 추가로 개방해 시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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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전국 유일의 국립 드론 전문가 양성소로서, 연간 6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드론 교육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이 드론을 더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드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ESG 경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이 지닌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센터 시설의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를 더욱 증진하고,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드론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무인이동체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다채로운 교육도시 시흥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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