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인테리어와 입점 브랜드를 연계한 공간 구성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생활 전문관으로 도약한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은 이달 25일까지를 기준으로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점포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인 30.8%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LX지인 인테리어를 상권 최대 규모로 구성했는데 오픈 시점부터 지난 25일까지 이곳에서 1000여 팀 이상의 고객들이 상담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상담이나 계약을 한 고객과 리빙관의 매출 연계율이 34%에 이를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타임스퀘어점 7층에 위치한 LX 지인 인테리어는 나뚜찌, 프리츠한센, 까사미아 등 기존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에 입점한 프리미엄 생활 브랜드의 제품으로 꾸며 인테리어와 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모델하우스 평형도 타임스퀘어점 인근 중·대형 아파트와 비슷하게 구성해 몰입감을 높였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인테리어와 입점 브랜드를 연계시킨 차별화된 모델하우스 구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은 지난 15일 이후 전년 대비 41.5%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해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이번 주말에 리빙관 사은 행사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가전·가구 장르에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2.5%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 LX지인 인테리어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까지 3000만 원 상당의 인테리어 계약을 한 고객에 한해 신세계 상품권 100만 원과 최대 220만 원의 인테리어 공사 혜택을 준다.
아울러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올해 하반기 상권 최초 에이스와 시몬스의 프리미엄 단독 매장 오픈하고 가전 매장을 확장하는 등 콘텐츠를 보강해 서울 대표 생활 전문관으로의 도약한다는 목표다.
조인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건물 전체를 리빙관으로 바꾸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인 타임스퀘어점이 서남부 대표 생활 전문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