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이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시 당원들이 모인 소셜미디어 단톡방에 “한동훈(법무)·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논의하고 있는데 당내 반대 의견이 많다”고 올린 것으로 28일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100명이 동의해야 발의가 가능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신 국회 입법권 침해로 권한쟁의심판 청구도 논의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탄핵 등을 운운하기에 앞서 정책으로 새 정부를 제압할 만큼 깊이 공부하는 게 순서 아닐까요. ‘이모·3M’ 논란 등으로 망신을 당한 처럼회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군요.
▲한덕수 총리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을) 못해 먹겠다’고 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발언을 언급한 데 대해 해명했습니다. “전현직 대통령님들께서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 답답함을 호소하시기도 한다는 저의 공감과 이해의 차원에서 드린 말씀이었다”는 것이죠. 이어 “노 전 대통령님은 국익을 최우선에 놓고 고뇌하는 지도자”였다고 치켜세웠네요. 총리를 두 번째 맡은 한 총리의 고뇌가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