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법 시행 2년을 앞둔 29일 서울 시내의 한 중개업소 게시판에 월세 매물이 빼곡하게 붙어 있다. 임대차법의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며 올해 상반기 전국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1.6%를 기록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오승현 기자